하늘이 잠들어야 할 시간에 검은 구름 밑에 지지않는 붉은 노을이 무섭다

뭉크의 파스텔로 휘몰아치듯 그린  핏빛 하늘이 생각난다.

 대자연의 절규와 공포로 도사리고 있는

 내면의절규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 같다.

뭉크의 사람처럼 귀라도 막으면 공포가 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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