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철

밤에만 허락받은 인연

햇볕 아래서는 구겨져야 하는

향기로운 고통을 보았다.

 

아는 사람만 알지

어둠뿐인 사랑이 얼마나 독한지를

 

(한상남시인의 달맞이꽃) 중에서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으로 가는길  (0) 2021.07.13
7월의 코스모스  (0) 2021.07.11
求愛  (0) 2021.07.03
갈 곳 몰라  (0) 2021.07.02
쑥갓꽃  (0) 2021.06.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