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시지프는 신들을 기만한 죄로 큰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벌을 받는다
정상에 오르면 바위는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바위를 다시 미는 과정을 영원이 반복해야 하는 형벌이다.
의미 없고 희망이 없는 부조리한 형벌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시지프는 자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부조리를 견디며 밀어 올린다.
공이 내려가는 순간 운명과 승리의 순간이며
휴식, 자유, 에너지를 보충하는시간이다.
다시 행복하게 바위를 올리면서 반항한다.
희망없는 부조리한 인생이 행복한 이유이다.
반항을 하려면 시지프처럼 해야 한다.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카뮈